환율 하락 변수 많아도 1,470원대인 이유, 달러 수급 분석

환율 하락 변수 많아도 1,470원대인 이유, 달러 수급 분석에 대한 정보입니다. 대내외적 하락 여건에도 수급 불균형에 1,470원대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 실업률 4년 만에 최고치이고, 미 국채금리 하락 및 약달러이다. 외환당국-국민연금 스와프·환헤지, 역내 수급 여건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환율 하락 변수 많아도 1,470원대인 이유, 달러 수급 분석
환율 하락 변수 많아도 1,470원대인 이유, 달러 수급 분석

[달러/원 환율] 환율 하락 변수, 대내외적 하락 여건에도 수급 불균형에 1,470원대 혼조

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 달러화 약세와 일본 금리인상 기대에 따른 엔화 강세 동조에 1,468원으로 하락 개장함.

하지만 꾸준한 결제 수요 유입에 추가 하락이 제한된 가운데, 수출 네고 실종과 외국인의 국내주식 1조원 이상 순매도 등 수급 불균형에 1,470원을 상회함.

오후장 내내 상승 흐름이 이어지며 전일 종가 대비 6.0원 상승한 1,477.0원에 정규장 마감함.

야간장에서는 고점 인식에 상승 폭 일부를 반납하며 1,473.0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2.30원 하락한 1,472.4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와 역외 거래를 감안해 1,470원대 초반 개장이 예상됨.

미국 고용 및 소비 등 주요 지표 둔화에 달러 약세 압력이 가중되고 있음.

더불어 일본 엔화 역시 강세 전환하며 원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

하지만 네고 부족 및 달러 보유 심리, 꾸준한 결제 수요 등 수급 불균형이 하단을 지지하고 있음.

다만 당국과 연금의 스와프 및 환헤지 연장 등이 롱 심리를 일부 완화시키고 있음.

금일 환율은 여러 하방 요인에도 불구하고 수급 불균형 영향으로 1,470원대 혼조세가 예상됨.

[글로벌 동향] 미 실업률 4년 만에 최고치, 미 국채금리 하락 및 약달러

전일 미 달러화는 미국 실업률 상승 및 소매판매 보합 등 경제지표 부진에 약세를 보임.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0.09% 하락한 98.22pt를 기록함.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0월 비농업 고용은 셧다운 여파에 전월대비 10.5만명 감소함.

11월 고용은 기저효과에 6.4만명 증가했고 예상치(+5만명)를 상회함.

하지만 파월 의장이 주장한 6만명 과대계상을 감안하면, 11월 실질 고용은 1.4만명 증가에 그침.

이는 댈러스 연은이 추정한 손익분기점 고용인 3만명을 하회하는 수준임.

손익분기점 고용이란 안정적인 실업률 유지를 위해 필요한 적정 고용 수준을 의미함.

11월 실업률은 4.6%로 예상치 4.5%를 0.1%p 상회했으며, 이는 2021년 9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노동시장 냉각을 시사함.

미국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보합으로 예상치(+0.1%)를 하회함.

이처럼 예상보다 부진한 지표 결과에 미 국채금리는 장단기물 모두 하락함.

[마켓 이슈] 외환당국-국민연금 스와프·환헤지, 역내 수급 여건 변화 조짐

15일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은 650억 달러 규모 외환스와프 계약을 내년 말까지 연장함.

동시에 국민연금은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를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함.

이번 조치는 역내 외환시장 수급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변수로 평가됨.

스와프의 핵심은 국민연금 해외투자에 필요한 달러를 외환당국을 통해 조달하는 것임.

즉, 현물환 시장에서는 달러 수요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함.

전략적 환헤지는 향후 환율 하락에 따른 환 손실 방어를 위해 달러를 선물환 시장에 매도하는 방식임.

이는 실무적으로 현물환 시장에서의 달러 공급 증가로 연결됨.

요약하면 외환스와프는 달러 수요 감소, 전략적 환헤지는 달러 공급 증가로 정리할 수 있음.

즉, 수급 논리상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는 효과가 발생함.

이번 조치로 역내 외환시장의 가장 큰 손인 국민연금의 환 포지션이 일부 변화할 가능성이 있음.

이 경우 최근 고환율의 주요 원인이었던 역내 수급 쏠림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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